'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앞두고 혼란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내달 20일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본인확인 절차 및 입증과 對국민 홍보 부족 등으로 일선 요양기관과 국민들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는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도용해 요양기관에서 부정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를 통해 본인 여부 및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하고, 의무 위반 시 요양기관에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으로써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해 보험급여비용의 누수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김원정 기자24.04.30 06:05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2027년 말 첫 시험 예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시험이 오는 2027년 말에 처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22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제도 시행을 위해 진행 중인 상황을 공개했다. 전문약사제도는 약사 직능에서도 분야별로 높은 수준의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나타나면서, 민간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를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받기 위한 약사 사회의 노력 끝에 '전문약사'는 국가자격을 부여받게 됐으며, 지난해 12월 '제1회
조해진 기자24.04.23 06:47
6월로 다가온 올해 지출보고서 작성… 운영 지침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제도' 시행에 따른 운영 지침을 업계에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약품 공급업자가 제출한 지출보고서는 2021년 7월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대중에게 공개된다. 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기호) 및 학술대회 지원 정보, 제품설명회 참여자에 대한 지원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부
최성훈 기자24.04.22 06:01
의약품안전원, KHC서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홍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The 15th Korea Congress(이하 KHC) 2024'에 참가해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23.6.13.)돼 의사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의약품안전원은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해 '
문근영 기자24.04.12 21:23
유럽의회, 'EU 의약품법 개정안' 채택…"효과적인 협상 무대 마련"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럽의회가 EU 의약품법 개정안을 채택했다. 이에 해당 개정안을 제출한 페르닐레 웨이스 보고관은 강력한 입법 체계를 만들어 효과적인 협상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럽의회(European Paliament)'는 의약품의 혁신을 촉진 및 공급, 접근성과 경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EU 의약품법 개정안'을 채택했다. 해당 입법 패키지에는 인체용 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법과 지침 제정이 포함돼있으며, 이는 각각 찬성 488표, 반대 67표, 기권 3
정윤식 기자24.04.11 11:57
심평원, 지출보고서 제도 및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인력 운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관리 인력을 운용한다. 심평원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대국민 공개,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지원 인력파견 용역' 과업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과업의 목적은 약사법 제47조, 의료기기법 제13조에 따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관련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업무를
조해진 기자24.04.02 12:09
최덕호 팜클 부회장,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 초대회장 선임
국내 대형 방역업체 '팜클' 최덕호 부회장이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협회(KCABA; Korea Consumer chemical products and Biocides Association, 이하 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최 회장은 한국백신 사장을 지냈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활동 및 기초기술이사회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위원으로서 오랜 기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일본 동북대 석사 및 건국대 생물공학 박사 출신으로 국내 주요 백신의약품 전문회사인 한국백신 성장 과정에서 일익을 담당했다. 지난 2017년에는 과
문근영 기자24.03.29 11:55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 "현안 해결 위한 연속사업·추진 사업 마무리"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27대 집행부가 병원약사의 비상을 위한 정책 추진을 지속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병원약사회관에서 '2024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김정태 회장, 남궁형욱 수석부회장, 민명숙 부회장(전문약사운영단장), 손은선 부회장(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황보영 홍보 및 표준화 담당 부회장, 손현아 사무국장, 김재송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여는 비상하는 병원약사'라는 슬로건
조해진 기자24.03.27 06:01
지출보고서에 의료인 성명 등 비식별 조치…제약업계 의견 반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공개 가이드라인에서 의료인 성명, 임상시험 정보 등 내용이 제외됐다. 제약업계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출보고서 중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의료인 등 수수자 성명, 영업상 전략을 담고 있는 임상시험 정보 등은 비식별 조치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의약품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에 따르면,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는 시판 후 조사 항목에서 의료인 정보(성명)와 의약품 정보(제품명(표
문근영 기자24.03.22 06:07
식약처,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채널 '팜투게더'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 '팜투게더' 올해 첫 회의를 서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5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를 개선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식약처는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와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협회별 회의 참석 횟수를 종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별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
문근영 기자24.03.15 18:05
식약처,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고도화 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고도화 계획에 관한 업무설명회를 15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은 의사가 환자 진료·처방 시 환자의 지난 1년간 마약류 투약 내역을 조회·확인해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 처방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처방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업체(197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과 처방소프
문근영 기자24.03.15 17:29
임종윤 사장 "한미-OCI 통합, 대주주 위한 밀실 결정"
정부가 상장사 합병에 대한 이사회 공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최근 한미와 OCI의 통합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 정부는 최근 기업 M&A제도 개선을 발표했다. M&A과정에서 '이사회 의견서' 공시를 의무화해 이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외부평가기관의 공정성있는 평가를 위해 '외부평가기관 행위규율'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내용을 설명하면서 금융위원회는 "일반주주 입장에서는 M&A가 기업지분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병진행
김창원 기자24.03.15 11:03
美 정부, 인터체인저블 제도 삭제 추진…바이오시밀러 기업에 '기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국 정부가 인터체인저블(상호교체가능) 바이오시밀러 제도 삭제를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1일 '2025년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을 발표했다. 예산 요구안에서 미국 보건복지부는 산하 기관 예산으로 1300억 달러(약 170조 원)를 요구했다. 이는 FDA 37억 달러, NIH 464억 달러, CMS 43억 달러, ARPA-H 15억 달러 등을 포함한 것이다. 복지부는 또한 2025년 예산을 통해 향후 10년간
조해진 기자24.03.13 12:05
휴온스, 우수 영업사원 시상식 개최…34명 수상
휴온스는 5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2023년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영업사원과 지점을 선정해 차량 및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대표 복지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11년 연속 시상의 시간을 가지며 영업사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치하해왔다. 휴온스 경인지점 박혜미 이사는 뛰어난 영업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최우수 지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는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은 전국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영업사원들 덕분
정윤식 기자24.03.05 12:23
대웅제약, GPTW 선정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수상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GPTW는 2월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
김창원 기자24.03.04 10:42
역대 전공의 회장 "돌아오려면 가치·제도 보장받아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역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들이 전공의 자유의사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대전협 회장을 맡았던 입장에서 전공의들이 현장에 돌아가게 된다면 합당한 가치를 보장받아야 하며, 지속 개선할 제도적 보완책도 보장받아야 한다는 제언도 더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역대 회장들은 29일 '전공의와 정부에게 드리는 글'이란 보도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명단엔 ▲4기 회장 류효섭 ▲6기 수석대표 서정성 ▲6기 공동대표 최창민 ▲7기 회장 임동권 ▲8기 회장 김대성 ▲9기 회장 이혁 ▲10기 회장 이학승 ▲12기 회장 정
조후현 기자24.02.29 18:33
김모임 前 보건복지부 장관 별세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년 88세로 28일 별세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치르는 장례예배는 3월 2일(토) 오후 2시에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김 전 장관의 시신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됐다. 김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한 최초의 간호학 박사로 제11대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회장, 대한간호학회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세계보건기구 간호협력센터 사무총장 등 국내외 요직에서 보건 정책 입법에 큰 기여를 했다. 가족계획사업, 가정간호사업, 기초생활보호 제도 마련, 의료보험의 전국민 건강보험
메디파나 기자24.02.29 11:47
'AI 활용한 의료제품' 쏟아진다…규제 마련, 속도 맞출까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인공지능(AI)이 보건의료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규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가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 이점을 가졌으나 환각, 데이터 편향, 개인정보 유출 등 우려되는 측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 규제기관은 인공지능(AI)과 의료제품이 융합하는 가운데 규제 마련을 지속하고 있다. 일례로 영국 의약품 및 의료제품규제청(MHRA)은 코로나19 관련 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시험하기 위한 신규 데이터 세트를 구축한 바 있다. 한국은 AI를 활용하는 의료제품이 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규제
문근영 기자24.02.27 06:07
육아휴직 복직률 96%…대웅제약,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혀
대웅제약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하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회사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직원들 출산과 육아를 고려한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23일 밝혔다. GPTW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모가 일하기
문근영 기자24.02.23 09:46
렉라자, FDA 우선심사 기대감↑…추가 임상 결과 주목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Priority Rewiew)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FDA는 우선심사 제도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백금항암 병용요법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또한 EGFR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타그리소+항암 병용요법의 승인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
조해진 기자24.02.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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